[자막뉴스] "무슨 싸가지를 논하나"...이준석이 SNS에 올린 글 / YTN

2022-06-09 80

이준석 대표는 우크라이나에서 귀국 직전, SNS를 통해 1년 내내 흔들어놓고는 무슨 싸가지를 논하느냐면서 다시 정진석 의원을 겨냥했습니다.

이어 당 대표를 몰아내자고 대선 때 방에서 소리친 분을 꾹 참고 우대해서 공천관리위원장까지 맡기는 등 할 수 있는 예우는 다 했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

이 대표가 기존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,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관심입니다.

정진석 의원은 이 대표가 SNS에 글을 올린 뒤 직접적인 반박을 자제했는데요.

대신 SNS에 경제 위기 속에서 정부와 여당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을 때라면서 민생이 최우선이라고만 언급하며 추가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.

당 지도부에서는 선거 승리 뒤 터져 나온 불협화음에 부담을 느끼면서 양측에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

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논의 자체가 양측의 감정싸움으로 비화하는 건 적절치 못하다. 당을 위해서, 당원들의 의견을 받들어서 이젠 더이상 그런 소모적 논쟁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.]

이런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는 아침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검찰 출신 인사 쏠림 논란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더 이상 검찰 출신을 기용하지 않겠다고 말한 발언을 소개했는데요.

아침 출근길 윤 대통령이 필요하면 또 인사를 하겠다고 말한 것과 다소 온도 차이가 나는 게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, 권 원내대표는 같은 맥락이라면서 자신은 현재 상태, 대통령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말한 걸로 이해해달라고 해명했습니다.

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승환입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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